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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곳곳에서도 “그동안 훼손된 광주정신을 정상으로 되살려야 한다”는 의견이 나왔다.

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이명박·박근혜 정권이 폄훼하고 훼손한 광주정신을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되살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.

이세구 집행위원장은 “전 정권은 기념식에서 ‘님을 위한 행진곡’도 제창하지 못하게 했는데 이날 모든 시민들이 함께

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올랐다”며 “5·18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고, 이 정신이 이어져 박근혜 탄핵과 촛불혁명을 있게 했다”고 말했다.
 

국민 화합을 염원하기도 했다.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(90)는 “광주의 희생자들은 역사적인 피해자들”이라며

“새 정부에서 진상규명을 해 피해자들의 원혼을 달래고, 또 올바른 역사를 후세에 전달해야 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이어 “대통령이 참가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은 화합해야 한다. 희생자들의 뜻도 그럴 것”이라고 말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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